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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던 피터슨 <12가지 인간의 법칙> - 책 리뷰

by bluesky37 2025. 6. 30.

12가지 인간의 법칙은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삶의 목적을 탐구하며 제시한 12가지의 원칙들을 다룬 책입니다. 각 법칙은 인간 본성과 사회적 상호작용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제공합니다. 이 책은 인간이 직면하는 내면의 갈등과 외부의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철학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. 저자는 인간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, 개인적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.

조던 피터슨 &lt;12가지 인간의 법칙&gt; 책 사진

1. '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라'

책에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"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라"입니다. 조던 피터슨은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고난과 불행이 결국 자신이 선택한 행동과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합니다. 우리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,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. 이 법칙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, 변화를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. 이는 단순히 내적인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, 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

피터슨은 우리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자아를 지키기 위한 방어적인 태도나 외부의 비판에 대한 두려움 없이,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해야만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또한, 책임을 지는 것이 결코 쉽게 느껴지지 않지만, 결국 자신을 성장시키고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합니다.

2. '질서와 혼돈의 균형을 맞추어라'

피터슨은 '질서'와 '혼돈'을 중요한 개념으로 다룹니다. 그는 삶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완벽한 질서도, 완벽한 혼돈도 아니라고 말합니다. 오히려 이 두 가지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상태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 질서가 너무 강하면 창의성이나 자유로움을 잃고, 혼돈이 너무 강하면 안정감이나 예측 가능성을 잃게 됩니다. 따라서 사람은 이 두 개념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며, 각자의 삶에 맞는 질서와 혼돈의 경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.

책은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, 그리고 그것이 왜 우리가 직면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. 예를 들어, 지나치게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삶은 안정감을 제공하지만 지루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. 반대로, 지나치게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삶은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인간은 두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찾아야 하며, 이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발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3. '타인을 존중하며, 자신을 존중하라'

책에서 또 하나 중요한 법칙은 "타인을 존중하되, 자신도 존중하라"는 원칙입니다. 이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피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. 피터슨은 사람들이 자신을 과도하게 희생하거나 타인을 무시하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. 그는 자신을 지나치게 낮추거나 타인에게 끊임없이 양보하는 것은 결국 자아를 훼손하고, 더 나아가 타인에게도 불필요한 부담을 주게 된다고 설명합니다.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권리를 분명히 해야 하며, 동시에 타인의 권리와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

이 법칙은 개인의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원칙을 제공합니다. 자신이 원하는 것과 타인의 욕구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며, 이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, 더욱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. 자신을 존중하고, 타인을 존중하는 이 원칙을 실천하면, 사람은 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.